가톨릭꽃동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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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가르치고, 배우고 체험하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 년 사
작성자 : 비서실 작성일 : 2023.12.29 09:27:50 조회 : 135

푸른 용을 타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갑시다.

 

사랑하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교육가족 여러분!

어김없이 한 해가 가고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직원선생님과 학생 여러분 모두가 동녘에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을 품고 힘차게 전진하는 새로운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또한 유난히도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굳건히 소임을 다해주신 교직원선생님 그리고 미래의 앞길을 열심히 닦아 온 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년도 초 신입생 선발은 물론 혁신지원사업 , 유형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지난해보다 9억 원이 더 많은 재정수입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말씀드렸던 지성감천(至誠感天), 일의전심(一意專心)의 자세로 교직원선생님들께서 헌신하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기도 하였지만 이 또한 잘 극복하고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난해의 고생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쉼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더 많은 재정 확보는 더 많은 업무부담으로 이어져 새로운 사업들을 수행하여야 하고, 올 해에 있을 대교협 기관인증평가 중간모니터링은 혁신사업과 직결되어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5년 시행되는 RISE사업도 올 해에 준비를 하여야 하고 입학 및 학사제도의 개편 등 무수히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누적되는 개혁의 피로를 호소할 겨를도 없이 새로운 파도들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대학에, 나아가 국제적으로나 국가적으로도 모두가 겪는 일상이 되었으며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등 전 분야에서 일어나고 대응하여야 할 과제인 것입니다. 전쟁, 민족주의 및 극우파의 강화, 경기침체, 자원 이동의 제한, 양극화, 인구감소,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 AI 등 새로운 과학기술의 등장과 이에 대한 부작용 우려 ··· 변화의 속도는 빨라지고 예측은 불가능해지며 인간의 마음과 행동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대응해 나가되 우리만의 자랑인 근본 생명에 대한 사랑을 지켜내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응변창신(應變創新)’생명 사랑을 위한 노력에 하느님께서는 푸른 용을 타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는 꽃대인을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갑진년 새해 아무리 힘들어도 굳센 의지와 희망으로 우리 교육가족들의 꿈과 목표가 모두 이루어지고 가정에 은총과 축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11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총장  이 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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