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꽃동네대학교

대학소개

사랑을 가르치고, 배우고 체험하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개교 25주년 행사 기념사
작성자 : 비서실 작성일 : 2023.10.26 16:32:20 조회 : 159

환영하며 감사드립니다

 

개교 25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의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하시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드립니다. 가톨릭 이념과 꽃동네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복지 구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가톨릭꽃동네대학교를 설립한지가 어언 사반세기가 되었습니다. 역사 속에서의 사반세기는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여정에 중요한 중간 마디가 되기에 사제들의 수품 25주년(은경축일)처럼 큰 의미가 있고 뜻깊은 것입니다. 특히 지난 25년은 세계 문명사적으로나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여 왔기에 이를 이겨내며 발전을 추구해온 우리 대학으로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의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우리 대학은 설립목적에 충실하게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수의 전공만을 개설하여 전문지식과 함께 이를 사랑의 마음과 자세로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그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대학 설립의 모태가 된 꽃동네가 장애인 돌봄에 대한 제도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시기에 선구적 역할을 하며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장애인 시설에 대한 시대적 변화에 대하여 고찰하면서 미래의 발전방안에 대해 국제적이며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기조강연을 맡아주신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카리타스협회 회장 라이너 간터트박사님과 주제발표를 맡아주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수잔윤교수님,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김현아대표님, 일신재활원 그룹홈 이원희팀장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이기수신부님 그리고 토론을 맡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학술대회를 주관하며 주제발표까지 하시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카리타스복지연구소 김미숙소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름다운 계절, 사랑이 넘치는 캠퍼스에서 인권과 주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대학교의 개교 25주년 행사라는 의미와 함께 장애인 주거에 대한 정책변화의 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뜻깊은 행사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논의들이 활발히 이루어져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을 더 잘 실현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되길 바랍니다. 유난히도 힘들었던 지난 여름을 잘 극복하시고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풍요로운 수확을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3. 10. 25.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총장 이 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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