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꽃동네대학교

대학소개

사랑을 가르치고, 배우고 체험하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2023학년도 입학식 총장 환영사
작성자 : 비서실 작성일 : 2023.02.22 16:53:53 조회 : 393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며 환영합니다.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하느님의 사랑으로 설립된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입학을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담아 축하하며 환영합니다. 또한 자녀의 대학 입학 준비에 온갖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해주시며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선택에 뜻을 같이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신입생 여러분들의 이번 입학은 가장 힘든 학업 시기인 고교 3년 내내 갑작스럽고도 위협적인 코로나19’와 싸우며 성취한 결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위기를 이겨낸 자만이 갖는 강인함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초중등교육의 보통교육 단계를 마치고 고등교육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삶의 세계로 들어선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부분을 부모님께 의지하고 도움을 받아왔다면 이제는 반대로 많은 부분을 스스로 결정하고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졌던 꿈을 보다 구체적으로 세우고 어떻게 그 꿈을 이루어 나갈지 숙고해야 합니다. 내가 선택한 전공의 학습도 중요하고, 급변하는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세분화된 직업세계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의하면 근래에 들어 기업체들이 인재를 선발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책임의식이라고 하며 소통·협력능력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학 첫날부터 여러분들에게 부담을 주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를 선택한 여러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며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함입니다. 우리 대학은 여러분들이 지성인, 전문인, 세계인이라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폭넓은 기초교육은 물론 급변하는 미래에 대한 대응능력 그리고 당장에 필요한 현장과 연계된 전공교육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생활에 대한 준비와 함께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들도 제공할 것입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우리 대학을 설립하신 오웅진 이사장신부님의 학교설립 이념에 따라 다른 학교와는 차별되게 인성과 영성을 강조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아가는 삶의 자세도 배울 것입니다.

 

그러나 학교가 많은 것들을 제공하여도 이를 얼마나,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여러분 각자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으며 졸업할 때 그 결과의 차이는 엄청나게 클 것입니다. 우리 학교는 아름다운 캠퍼스에 여러분들의 교과·비교과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들은 평생책임교수제를 통하여 여러분과 1:1로 소통, 상담하며 진로를 안내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활용하는 만큼 여러분은 성장할 것이고 풍요로운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고교시절까지 학교공부를 어떻게 하였으며, 얼마나 착실한 노력을 하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어떠한 꿈을 꾸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에 여러분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그 길에 가톨릭꽃동네대학교가 함께 할 것이며 여러분들이 우리 학교를 선택한데 대해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이자 초 역전 사회의 주인공인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미래의 주인공이지만 너무나도 빠르게 세상이 급변하기 때문에 미래의 관점에서는 여러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첨단에 서 있는 주인공들입니다. 과거의 경험과 지혜는 기성세대들이 많겠지만 미래의 세계에 대하여는 여러분들이 앞서 나가는 초 역전의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과거의 경험과 지혜로부터 배우되 미래의 새로운 문명을 결합하는 인재로 완성되는 과정을 우리 대학과 함께 해나가는 것입니다. 과거와는 달라진 전쟁과 탈세계화, 자원확보 경쟁과 고물가, 기상이변과 신종 바이러스의 반복적 출현,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을 비롯한 ESG 운동, GPT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는 우리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으며 현재의 사고와 대응방식으로는 대처하기가 힘듭니다. 과학기술을 비롯한 미래사회의 변화를 읽고 앞서 나가되 기계문명에만 몰입되거나 인간과 자연의 생태계를 망각하고 비인간화되어가는 현실 속에 빠져서도 안 될 것입니다. 우리 학교가 지향하듯이 새로운 첨단을 만들어 내면서도 인성, 영성을 기본으로 하여 사람다움을 간직한 하느님으로부터 인정받고 하느님을 닮아가려는 그런 인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응원할 것입니다. 꽃대의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마음껏 성장하여 4년 후 가슴을 활짝 펴고 사회로 진출하는 그 날을 그려봅니다.

 

다시 한번 꽃대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합류한 신입생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학부모님들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앞날에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2. 22
 
총장  이 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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