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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번
[동문인터뷰] 08학번 진소현 선배님_간호학과 교수
Q1.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간호학과 08학번 졸업생 진소현입니다. 현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귀한 인터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Q2.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간호학과를 선택하신 이유와 진로에 어떠한 점이 도움이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 제가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 입학할 당시에는 간호학과가 신설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취업률은 알 수 없었지만, 먼저 입학하신 선배님들께서 간호사 국가고시 100%의 합격률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자극을 받고, 믿음을 가지며 공부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도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통해 졸업생들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어, 졸업 후 안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는 확신이 후배님들께도 전달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풍부한 장학금 제도와 학교의 지원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성적우수자 장학금은 학습동기의 부여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교수진의 전문성과 학생 중심의 교육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습니다. 간호학과 교수님들께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과의 소통에도 매우 적극적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충청권에는 기독교대학교에 비해 가톨릭대학교는 많지 않기 때문에 가톨릭꽃동네대학교는 천주교의 이념을 바탕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희소성 있는 학교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저의 진로 목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고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를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Q3. 대학교 시절 교수님께서는 어떤 학생이셨는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저학년 시절에는 동아리활동, 학생회활동을 하며 즐겁게 기숙사생활을 하였고 고학년 시절에는 학업에 열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2학년 때는 비교적 어렵기만 하다고 느꼈던 기초과목들이 3~4학년 때의 임상실습과 병행하는 과목들로 연결되어지며 기초과목의 중요성과 학업의 보람을 느꼈고, 간호학이라는 학문을 재미있게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임상경험을 재미있게 풀어주셨던 성인간호학을 가장 좋아하였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병원에서의 근무도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에도 학과 수가 적어서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2개의 학과만 있었기 때문에 간호학과 선후배,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친밀히 지냈던 좋은 기억이 남았습니다. 그 중 충북 음성에 위치한 꽃동네에 봉사활동을 갔던 기억이 강하게 남았는데, 간호사에게 필요한 봉사와 헌신정신을 배우게 된 첫 번째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수련회처럼 간식도 먹고 이불을 깔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지냈던 즐거웠던 기억이 남네요. Q4. 다양한 진로에서 간호학과 교수의 길을 선택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 간호사로서의 임상 경험을 쌓으면서 환자를 돌보는 것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간호학을 더 깊이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데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환자 개개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만큼이나, 미래의 간호사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신규간호사 선생님들과 실습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간호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제가 임상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특히, 연구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도 교수직의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간호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학문적 발전과 실질적 변화를 동시에 이루고자 했습니다. 교수의 길은 제가 가진 임상 경험, 교육에 대한 열정, 그리고 학문적 호기심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진로라고 생각했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가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간호학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소중한 길이라 확신했습니다. Q5. 교수를 꿈꾸는 꽃대생들이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까요? 또 필수적인 자격이나 경력을 추천해 주신다면? → 다른직종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직장(교수임용)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수집하여 천천히 준비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간호학 교수임용의 경우 종합병원 이상 임상경력을 최소 3년 이상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4학년까지 학업공부를 열심히 하여 먼저 병원에 취직하고 경력을 쌓으면 좋겠습니다. 병원이라는 임상에 3년이상 근무하며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진로를 생각해보고, 임용자격인 석사와 박사과정을 병행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대학원의 석사, 박사과정을 거치며 학술대회 참석, 포스터와 논문작성, 기회가 된다면 관련 행정직 근무나 시간강사로 대학강의도 해보고 BLS instructor 자격증도 취득한다면 알찬 준비가 될 것 같습니다. Q6. 간호학과 교수로서의 직책을 얻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 먼저 가톨릭꽃동네대학교를 졸업 후 종합병원에 취직하여 근무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교수직에 대학 생각이 없었고 병원에서의 근무가 너무나 재미있고 보람찼기 때문에 근무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교수직에 대한 목표가 생겨 대학원에 입학서류를 넣었고 병원을 그만둠과 동시에 대학의 간호학 관련 행정직과 대학원 간호학 석사 일반과정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학술대회에 참석하며 포스터 작성과 발표, 논문작성 과정을 거치며 연구과정을 진행하고 동시에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다양한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강의경력을 쌓았습니다. Q7. 교수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으며,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 저에게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였습니다. 석사, 박사 학위가 없으면 교수임용이 어렵기 때문에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연구, 논문작성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중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먼저 졸업하신 선배님들의 조언, 학업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부모님, 동기의 지지 등 강한의지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8. 마지막으로 꽃대 후배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재학시절의 동아리 ‘틀’이 생각납니다. 틀에 갇히지 말고 자유롭게, 넓게 생각하며 다양한 진로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꿈을 펼쳐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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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번
[교수동정] 김승주 생명문화센터장 수원가톨릭대학교 특강
본교 생명문화센터장 김승주 신부는 11월 14일(목)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와 성의 윤리"라는 주제의 특강을 4시간 동안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승주 신부는 "사제로 양성되는 과정 속에서 올바른 성인식과 생명의식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며 모든 사제는 생명운동가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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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번
[교수동정] 김승주 생명문화센터장 매괴고등학교서 생명강의
본교 생명문화센터장 김승주 교수는 지난 8월 26일, 9월 2일 2주간 충북 매괴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교육을 실시하여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8월 26일: 여학생 72명 / 9월 2일: 남학생 75명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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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번
[교수동정] 김승주 교수 생명존중•자살예방 한일교류 연구세미나서 지정토론
김승주 교수(생명문화센터장)는 지난 21일 한국생명운동연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생명존중•자살예방 한일교류 연구세미나에서 지정토론을 하였다.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종교계 자살방지 활동현황과 확대방안에 대해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종교지도자들의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김승주 신부는 '한국 천주교의 자살예방 활동'을 소개하면서 자살예방에 대한 종교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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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번
[교수동정] 김승주 교수 근로복지공단 사회복귀 코디네이터 3급 강의
본교 교목처장 김승주 신부는 지난 18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사회복귀 코디네이터 3급 과정에서 "사회복귀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소명"이라는 강의를 펼쳐 호응을 받았다. 사회복귀 코디네이터는 산재보험 재활전문가로서 직업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산재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요양·보상·재활서비스를 적기에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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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번
[교수동정] 김승주 교수 (재)2027서울세계청년대회조직위 이사로 선출
본교 교목처장 김승주 교수는 재단법인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조직위 이사로 선출되어 지난 12일 창립총회에 함께 했다. WYD 지역 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가 법인 이사장에 선출되었으며 이사진에는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장 김종강 주교(청주교구장)가, 정계에서는 제22대 국회 가톨릭신도의원회장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웃종교에서는 ‘만남중창단’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성진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성관사 주지) 등 12인과 감사 2인으로 구성되었다. WYD 세계청년대회는 유엔이 정한 '세계 청년의 해'를 맞아 1986년 3월 23일 로마에서 시작되었으며 약 3~4년을 주기로 개최되었는데 1995년 WYD 필리핀 (약 500만명 참석) 이후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청년대회는 최단기간에 가장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가톨릭신문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기사 일부인용 뉴스 영상 : https://youtu.be/UdL23_cNSI4?si=QgXMcHRn9JBrTlpm 가톨릭평화방송 관련기사 : https://news.cpbc.co.kr/article/1158090 가톨릭신문 관련기사 :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240715500199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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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번
[동문인터뷰] 10학번 강명주 선배님_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 주무관
Q1. 안녕하세요. 선배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0학번 사회복지학전공 강명주입니다. 저의 꿈은 “사회복지사”였습니다. 이렇게 소개하면 다들 면접보는 거냐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중학생 때 방송부에서 활동할 시절 mbc 홈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우연히 “mbc1318사랑의열매캠프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합니다!” 팝업창을 보고, 봉사캠프에 참여하였고 그때의 경험들이 현재의 저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Q2. 학교생활을 하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활동이 있을까요? 선배님이 추천하시는 교내 활동을 알려주세요. 지금도 소모임 활동 많이들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학교에 다닐 당시에는 학교사회복지 분야로 준비하는 선후배들이 있었습니다. 선배들이 당시 학교사회복지사협회에서 왕성히 활동할 때였고, 선배들이 먼저 닦아놓은 길 덕분에 학교 현장에서 봉사와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점 외에도, 학교사회복지학회, 예비학교사회복지사를 위한 아카데미 등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통비와 참여비 등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다들 아직 어떤 분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이 들겠지만, 꼭 이 분야로 취업하지 않더라도 무언가 한 분야로 경험을 쌓기에는 소모임 활동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3. 학업성적을 향상할 수 있는 자신의 공부법이 있으셨을까요? 제가 이 질문에 답변은 드리기 어렵겠습니다. 제가.. 학점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보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Q4. 교외에서 사회복지 역량을 쌓기에 가장 좋은 경험은 무엇일까요? 제가 주로 아동청소년 복지 분야의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했는데, 당시 초록우산에서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참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이 멘티, 제가 멘토로 직접 멘티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또 만남 이후에는 일지를 작성하여 슈퍼비전을 받았습니다. 현장에 나가기 전 클라이언트와 라포 형성을 경험해보고 일지도 작성해 볼 수 있었던 매우 의미있는 활동이였습니다. Q5. 사회복지사로서의 필수적인 스펙(커리어)을 후배들에게 추천해 주신다면? 다들 학생때에는 학업성적이 매우 중요한 커리어로 작용할 것처럼 생각하실 텐데,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현장 경험”인 것 같습니다. 다들 학교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시길! Q6. 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학위)에 진학하신 계기는 무엇이며 어떤 준비과정을 거치셨나요? 제가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서울로 한번 진출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막연했지만 무모한 도전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대학원 진학을 위해 특별히 학점을 관리하지는 않았습니다. 보통만 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학원에 진학한 선배들의 이야기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7. 오송복지관에서 근무하셨는데,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셨나요? 사회사업팀 내에서 교육문화사업을 담당했습니다. 오송은 지역적 특성상 젊은 부부, 청년의 인구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그에 반해 문화생활을 하기에 여가 시설 등이 충분하지 않았으며, 복지관에서는 개관 초반에 진행한 지역주민욕구조사를 반영하여 교육문화사업을 활성화 시켰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문화센터의 기능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상은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봄,여름,가을,겨울 4학기제로 연중무휴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저는 이 때 사회복지의 꽃은 사례관리라는 아주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복지관에 입사했는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복지관에서 이런 기능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Q8. 세종여성플라자에서 표창장을 받으셨는데, 어떤 상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습니다. 세종시는 경력보유여성 비율이 전국 1위입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또 청소년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양성평등 진로교육 강사양성과정”을 개발하고, 세종 관내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융합교육과정에 대한 필요성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참여한 경력보유여성들 또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 프로젝트였습니다. Q9. 공무원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공무원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관심있을 후배들에게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공무원을 꿈꾸고 있는 후배들이 많을 텐데, 공무원이 될 수 있는 루트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처럼 관련 경력을 쌓고 일반 임기제 공무원의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현장에서든 쓰일 준비가 되어 있는 자세인 것 같습니다. Q10. 현 직장(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에서 담당하신 업무가 궁금합니다. 업무에 관해서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교육부 국정과제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세종시교육청이 시범교육청으로 2023년 지정되었고, 저는 관련해서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들을 연결하고, 복지 자원들을 발굴하는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아주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되어 부담도 크지만, 지역에서 여러 사회복지사들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Q11. 마지막으로 꽃대 후배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두드려 보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선배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꽃대 파이팅!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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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번
[교수동정] 김승주 교수 근로복지공단 잡코디네이터2급 강의
본교 교목처장 김승주 신부는 지난 17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잡코디네이터 2급 과정에서 "잡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소명"이라는 강의를 펼쳐 호응을 받았다. 잡코디네이터는 산재보험 재활전문가로서 직업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산재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요양·보상·재활서비스를 적기에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2급의 경우 년간 20명 가량 배출된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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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번
[신임교수 인터뷰] 간호장교 출신_간호학과 권영훈 교수님
1.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간호학과 신규 임용 교수 권영훈 입니다. 세례명은 레지나, 여왕이라는 뜻이고요, 우리 학교에서 해부학, 생리학을 포함한 기초의학 과목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2. 가톨릭꽃동네대학교의 신임 교수님이 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우리 가톨릭꽃동네대학교는 오래전부터 제 마음에 담아둔 학교입니다. 생도시절을 포함하면 30년 넘는 세월을 군에서 지냈기 때문에 언젠가 전역을 하여 삶의 제 2막을 시작하게 된다면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왔었습니다. 마침내 그 꿈을 실현하게 되어서 기쁘고, 학생들과 함께 할 앞으로의 시간이 설렙니다. 3. 대학교 시절 교수님께서는 어떤 학생이셨나요? 저는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를 졸업했어요. 그래서 일반 대학생들이 느끼고 고민하며 보낸 대학시절의 낭만이란 것이 없어서 마음 한 켠에는 우리 학생들이 좀 부럽기도 합니다. 생도 시절 저는 간호학을 배우는 것이 재미있어서 즐겁게 공부하는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 4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바쁜 일상을 쪼개면서 편집국 기자생도로 활동했고, 일반 대학교의 학생회 같은 자치지휘근무 생도로도 활동했지요. 국간사는 군사학기 때문에 방학이 짧았는데 그래도 방학만 하면 집에 안 있고 여기저기 동기생들과 놀러 다녔습니다. 전국에 동기들이 살고 있어서 동기네 집에 놀러 가는 것도 재밌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방학때마다 부모님이 제발 얼굴 좀 보자고 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4. 교수님께선 간호장교로도 근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해당 진로에 관심이 있을 학생들을 위해 간호장교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 간호장교가 되는 법과 취업 준비 꿀팁(자격증, 스펙 등) 우리나라에서 간호장교가 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특수사관이라는 제도로, 학사장교로 입대하는 것이지요. 이 경우는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면 학사장교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반드시 간호사 면허를 취득해야 하고요. 해마다 모집 요강이 발표되면 약간씩 차이는 있습니다만 기본인명구조술(BLS provider)자격은 가점이 되는 것으로 압니다. ▶ 간호장교의 업무는 무엇인지 간호장교는 말 그대로 군대의 장교이면서 동시에 군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전문가, 간호사입니다. 아픈 군 장병의 심신을 간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업무이며 동시에 군인으로서 국가의 위기 상황에 가장 먼저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저는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천안함 폭침과 같은 실제 상황에서 환자를 간호한 경험이 있고, 신종플루,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제일 먼저 거점병원을 개소하여 해당 의료현장에서 방역복을 입고 환자를 간호한 경험도 있습니다. ▶ 간호장교의 장단점 장,단점은....아주 주관적인 점을 제외하고 보편적인 면에서 보면, 장점은 군인으로서, 장교로서, 또한 의료 전문가로서 언제나 당당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늘 위험이 잔재하는 군이라는 환경에서 환자를 돌본다는 것은 정말 보람되고 숭고한 일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고, 군에서는 다양한 교육 기회와 해외 파병 등의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삶이 정말 다채롭지요. 장교이다보니 군에서 위상도 높은 편이고요, 전국 군병원 어디든 무상으로 진료받을 수 있고, 군 휴양지를 사용할 수도 있고, PX에 다양하고 좋은 물품이 저렴하게 들어오니까 그 점도 좋지요. 연가 21일을 잘 사용해서 어떤 사람은 해외여행도 다녀오기도 합니다. 반면에 단점이라고 한다면, 전방, 후방으로 자주 이동하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고 간혹 작은 단위의 의무대처럼 혼자 근무해야 하는 곳에서는 약간 외롭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혼자 판단하고 혼자 결정하고 혼자 수행한 후 그 결과까지 혼자 책임져야 하는 순간이 올 때면 ‘아, 더 공부해야겠다, 더 실력을 쌓아야겠다’는 마음도 들면서 또래보다 빨리 어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유격, 혹한기 훈련과 같은 군사훈련도 매년 있고요, 무엇보다 해마다 체력검정(3k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을 기준 통과해야 한다는 점이 저처럼 운동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도 쉽지 않았습니다! ▶ 간호장교 진로 선택 전 고려사항(성격, 군생활 환경 등) 군 생활이, 또 간호라는 일이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성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을 줄도 알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성격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정말 감사히 받을 수 있어야 남도 배려할 수 있으니까요. 군 생활 환경으로는 사회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간호장교는 장교라서 일반 병사 같은 생활을 하지는 않습니다. 장교는 군 내에서 위상이 높으니까요. 장교 대우를 잘 받습니다. 군 병원에 근무하게 되면 전(戰)시나 비상 상황이 아닌 이상 3교대 하는 자신의 duty shift 외의 시간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고요, 교육기관이나 행정부서 업무를 할 기회도 있습니다. 어디서 근무하든 간호장교 숙소(NOQ)를 제공하니까 근무지가 본가와 멀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간호장교라는 직업은 여러모로 좋습니다. 5.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교수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 요즘에 꿈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더 열심히 학술 연구하고 더 많은 교수법 개발과 교과 연구를 통해 우리 학교에 계신 여러 훌륭하신 교수님들처럼 저도 학생들에게 좋은 교수가 되고 싶다는 꿈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제가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또, 학생들도 우리 학교 졸업생으로서의 자부심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되면 정말 좋겠다는 것이 요즘 제가 꿈꾸는 가까운 미래이며 목표입니다. 6. 교수님의 주요 연구분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정신건강간호사 1급 자격자이고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등록된 심리응급처치(PFA)강사이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군 정신건강분야에 대해 연구해 왔고 그래서 군에서는 아직 영향력이 좀 있지말입니다. 군에서는 전투스트레스, 재난심리, 트라우마를 연구했고 교범도 여러 권 작성하고 강의도 많이 했지요. 현재는 한국정신간호학회 정회원, 경기도 정신간호사회 홍보이사, 인지행동치료학회 정회원, 대한스트레스학회 정회원, 대한민국 간호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주요 연구분야는 정신건강분야로 자살, 위기관리에 관한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지만, 최근에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정회원,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간호정보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7. 우리 꽃대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데카르트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데카르트는 올바른 사회생활을 위한 4가지 원칙을 제시했는데요, 그것은...., 첫째, 자신의 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인 가치에 복종하고 온건하며 신앙을 굳건히 하고, 극단적인 의견의 편에 서지 마라. 둘째, 행동을 취하는 순간에는 의연하고 명확한 태도를 취하라. 아무리 의심스러운 결정이었다 하더라도 일단 결정을 내린 다음이라면 완전한 확신을 갖고 그것에 따르라. 셋째, 주어진 운명에 따르기보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 이전에 자신의 그릇된 욕망을 다스리는 데 주력하라. 넷째, 위 세 가지를 실천하는 바탕 위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라....입니다. 저는 우리 꽃대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한 순간부터 데카르트의 말을 실천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제 혼란스러워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올바른 사회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하여 오로지 용기를 내어 매 순간을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때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작성자 : 김예진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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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
[교수동정] 김승주 교수 수원교구 신임교리교사 대상 생명강의
본교 교목처장이자 생명문화센터장인 김승주 교수는 지난달 24일 아론의집 대강당에서 개최된 수원교구 제2대리구 신임교리교사 단기연수에서 교리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교육을 실시하여 대학 홍보에 기여하였다.
작성자 : 기획관리처
2024-03-01
꽃대 홍보관
사랑을 가르치고, 배우고 체험하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꽃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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